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충격적인 사건입니다.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교수와 함께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. 교수님 어서 오세요.
[오윤성]
안녕하세요.
이 남성 구속되겠죠?
[오윤성]
그렇죠. 왜냐하면 증거가 너무 차고 넘치고 또 본인이 살해사건에 대해서 자백을 했기 때문에 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.
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. 일단 택시기사를 살해했고 잡고 나서 보니까 전 여자친구까지 살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택시기사 살해 사건부터 살펴보면 음주운전 중에 접촉사고를 냈고 합의금을 주겠다고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서 집에서 살해한 것으로 본인이 자백을 했습니다. 그런데 집으로 유도한 것 자체를 이거 계획 살인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?
[오윤성]
본인은 우발적이고 홧김에 살해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건 아주 철저하게 계획적인 것이죠. 왜 그러냐면 일단 피해자를 자기 집으로 합의금을 주겠다고 유인을 했지 않습니까? 그리고 살해하고 난 이후에 그리고 난 뒤에 자기 장롱에다 시신을 숨겼고 그리고 택시를 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유기를 하고요. 블랙박스를 지웠단 말이죠. 그리고 5일간 피해자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지금 알려져 있기로는 한 수천만 원 정도 결제를 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건 처음부터 계획을 잡은 것으로 우리가 봐야 되겠죠.
실종됐던 기간에 가족인 척 메시지도 보냈잖아요, 이 남성이. 이것도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십니까?
[오윤성]
전형적이죠. 피해자의 가족은 아무래도 가장, 또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뭔가 보냈겠죠. 그런 상황에서 나 바쁘다, 배터리가 떨어졌다. 이런 식으로 했다는 것은 살아있다고 하는 그 신호를 보냄으로써 그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그런 상황을 조성한 것이라고 봅니다.
시신을 집 안에 유기한 건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? 왜냐하면 전 여자친구도 살해는 했는데 유기를 했잖아요. 그런데 택시기사님을 살해하고 유기는 하지 않고 집 안에 넣어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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